'맘마미아' 쌍칼 박준규 "쥐 무서워서 사진도 못 봐" 줄행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3 17: 37

'쌍칼' 캐릭터를 통해 터프가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준규가 스튜디오에서 줄행랑쳤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는 아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탤런트 박준규와 변호사 로버트 할리, 비만전문의 박용우와 가수 조관우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규는 "쥐가 너무 무섭다. 사진만 봐도 싫다"고 말했고 이에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라따뚜이, 실제 쥐 사진이 등장했다.

박준규는 실제 쥐 사진이 등장하자 몸서리를 쳤고 이영자가 사진을 들고 돌진하자 스튜디오 밖까지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 아들 종찬 군은 "아빠와 애완동물 샵에서 햄스터를 구경했는데, 신발 위에 개가 지나갔지만 쥐라고 생각해 크게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또한 씨스타 소유도 박준규의 사연에 공감하며 "쥐가 너무 싫다. 교과서에 쥐가 나오는 부분을 선생님께 건의해 시험 범위에서 빠지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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