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3 AFC U-19 여자 챔피언십서 미얀마를 완파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난징 장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서 미얀마를 7-0으로 대파했다. 장슬기가 5골, 최유리가 2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차전서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정성천 감독은 "홈팀 중국이 최약체 미얀마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리려고 노력했다"면서 "일본전도 쉽진 않겠지만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살려서 꼭 승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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