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소녀' 장하나, 시즌 3승... 상금왕 경쟁 '치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13 18: 00

장하나(21, KT)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상금왕 경쟁에 불이 붙었다.
장하나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CC(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공동 선두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서희경(27, 하이트진로)을 6타차 2위(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2000만 원을 추가해 총 상금 6억 2520만 원을 손에 넣은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5위로 부진했던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 미래에셋)에 1800여만원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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