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이광수의 작전에 속아 허무하게 아웃됐다.
유재석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비밀경찰로 잠입한 이광수의 작전에 당해 아웃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전설의 책가방을 찾기 위해 최종 미션 장소에 모여들었지만 정확한 미션을 알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이광수는 한시라도 빨리 멤버들 전원의 이름표를 떼야 했고 멤버들이 미션을 모른다는 것을 이용해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멤버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내가 민정이 누나 이름표를 뗐는데 아웃이 안됐다. 그런거보면 이름표는 아니라는거다"라고 유인했다.
이에 멤버들은 한번 실험을 해보자며 이름표를 떼려했고 이광수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유재석은 쉽게 등을 내주며 결국 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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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