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주원과 김종민에 잊지 못할 생일 파티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여심 따라 가을 여행' 특집을 맞아 홍성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유해진, 엄태웅, 차태현,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원과 김종민은 제작진으로부터 "KBS 교양국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연락이 왔다. 'THE 1박2일'이다"라는 설명을 듣고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이는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주원과 김종민의 생일파티 몰래 카메라였다.

이들이 인터뷰를 위해 자리를 비운 동안 멤버들은 합동 작전을 펼쳐 퀴즈를 통해 이들을 새우잡이 배에 태우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이들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김종민과 주원은 배를 타고 돌아와서도 또 다시 일을 시키는 제작진에 인상을 찌푸렸다가 생일상에 방긋 웃으며 "진작 알려주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이들을 위해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물어보며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상을 선물했고 차태현은 김종민과 주원에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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