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주짓수로 '호랑이' 김종국을 제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천정명과 김민정이 출연, '전설의 날라리들' 특집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날 천정명은 주짓수 기술로 '런닝맨'에서 힘이 가장 센 김종국을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논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서 김종국 팀을 만난 천정명은 강력한 주짓수 기술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천정명은 각종 주짓수 기술로 김종국과 개리를 제압, 두 사람의 입에서 비명소리까지 흘러 나왔다. 결국 이 게임에서는 천정명의 활약으로 유재석, 송지효 팀이 승리해 초종 미션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다.
앞서 천정명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1년 반 정도 주짓수를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천정명은 "주짓수를 할 때 행복하다. 주짓수는 브라질 사람들이 만든 변종 무술인데 TV에서 종합격투기를 보다가 선수들의 특기 중에 주짓수가 있는 것에 관심이 생겨 배우게 됐다"고 말하며 현재 파란 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김민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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