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의 성훈이 여전히 첫사랑 서현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6회에서는 한유림(서현 분)이 죽은 지 10년 후, 성장한 강무열(성훈 분)이 스스로의 힘으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무열은 강문도(전광렬 분)와 양은숙(전미선 분)의 이혼 등으로 어머니와 할머니 장복희(윤미라 분)를 모시고 집을 사온 상황. 10년이 지난 후 강무열은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양은숙과 장복희는 오랜만에 만나는 강무열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강무열은 다시 집안을 일으키기로 마음먹었다. 신성유업을 되찾기 위해 뉴질랜드 목장에서 공부했던 것. 그러면서도 강무열은 한유림을 잊지 못했다. 강무열은 과거 한유림이 힘내라고 써준 편지를 보며 힘을 받았고,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홍난초(황신혜 분)는 강무열과 양은숙을 봤으면서도 모른척했다. 또 강문도가 강무열과 양은숙의 존재를 눈치 챌까 노심초사했다. 강무열이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만나면서 강문도-홍난초 집안과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고되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