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한주완, 친엄마 문전박대에 충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3 21: 07

'왕가네' 한주완이 친엄마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14회에서는 엄마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남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때문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 이모 오순정(김희정 분)과 함께 어렵게 엄마를 찾아갔지만 장사를 하는 엄마의 눈에서 애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상남의 엄마는 작업복을 입은 상남에 "나도 하루벌어 하루 먹는다. 날 뭐하러 찾냐. 뭐 뜯어먹을 거 있나 찾아 왔냐"라고 이들을 문전박대했다.
순정은 "언니가 엄마냐. 그래도 엄마라고 찾아온 아이다. 껌이나 딱딱 씹어대면서 그게 엄마라는 여자가 할 짓이냐"라며 "너 같은건 언니도 아니다. 너 때문에 내 인생은 어떻게 됐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순정은 언니의 철없는 행동으로 큰 빚을 지게 된 친정과 형부 모두 위기에 처하자 민중(조성하 분)과 헤어지고 부잣집 나이많은 남자에 팔려가듯 결혼을 하게 됐던 것. 순정의 말에도 상남의 엄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이들을 내쫓았다.
하지만 이후 상남의 엄마는 이들이 타고 온 차를 바라보며 다른 표정을 지었다. 상남의 엄마는 이들이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들에게 빌붙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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