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시청률의제왕’ 박지선, ‘주군의 태양’ 패러디로 웃음 유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3 22: 34

‘시청률의 제왕’이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는 박성광, 홍예슬, 이상훈, 김대성,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 박성광은 추격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는 동네 어르신에게 선행을 베푸는 주인공의 이상훈의 모습에 빠른 사건 전개를 요청, 이상훈이 김태원의 흰머리를 뽑자, 김태원이 돌연 사망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박성광은 절대 잡히지 않는 주인공, 허술한 변장에도 절대 못 알아보는 경찰들, 처음 본 여자와 키스를 해서 위기를 모면하는 주인공 등의 추격드라마의 3요소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상훈은 홍예슬이 아닌 박지선에게 키스하며 이야기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박지선은 이상훈에게 “너 흰머리 뽑다가 사람죽였지? 난 귀신이 보여요”라며 대세드라마 ‘주군의 태양’ 패러디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훈이 “당신이 공효진? 그럼 내가 소지섭?”이라며 환호했지만, 박지선은 “무슨 또라이 같은 소리냐”며 이상훈의 뺨을 세차게 때려 좌중을 폭소케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