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환급금,'손쉽게 확인하고 찾아가는 법'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10.13 22: 41

[OSEN=이슈팀]방송통신위원회는 미지급된 유료방송 환급금 106억원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케이블TV나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에 미리 요금을 내고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106억원에 달한다.
유료방송 미환급금은 이용요금을 월초에 내고 월말이 되기전 해지할 경우나장비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았을 때 등에 발생한다. 지난 6월말 기준 미환금액은 약 109만건, 106억원규모에 달한다.
유료방송 미환급액 정보조회 시스템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전용사이트(www.kait-tvrefund.kr)나 94개 케이블방송사와 KT스카이라이프 등 유료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방통위는 미환급액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유료방송 요금 납부방법을 선납제에서 후불제로 전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환급액이 소액이어서 환급을 기피하거나, 해지할 때 유료방송사를 방문해야 환급받을 수 있는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여전히 미환급금이 남아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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