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하키, 일본 꺾고 톈진동아시아대회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3 22: 47

남자 하키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3일 중국 톈진 스포츠하키필드에서 열린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 남자하키 결승전에서 일본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전이 치러지는 내내 비가 내렸고 기온도 뚝 떨어져 한국과 일본 모두 힘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한국이 전반 20분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성규(성남시청)가 스트로크로 일본의 골망을 먼저 흔든 것.

1-0의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강문권(김해시청)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일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고,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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