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뿜엔터’ 김민경, “나 요즘 소지섭 만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3 22: 50

김민경이 소지섭을 언급, 공효진처럼 귀신을 보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신보라, 김혜선, 유인석, 박은영, 김준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나 요즘 너무 잘 나가는 것 같아. 이번에 버라이어티에서 섭외 들어왔는데 개인기를 하라네. 뭘 하지?”라며 김원효에게 자신이 잘 하는 게 뭔지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그냥 먹어. 가서 계속 먹으면 되잖아”라고 응답, 김민경의 캐릭터가 초대형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를 만난다고 선언한 김민경. 그는 “나 요즘 남자 만나. 소지섭. 지섭 오빠가 나한테 항상 하는 말도 있어”라고 자랑했지만, 김원효는 “꺼져? 그냥 가”라며 ‘주군의 태양’ 속 까칠한 소지섭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경은 “그 드라마 원래 나한테 들어온 거야. 공효진 역할이 원래 내 거였다”며 허공에 대고 연기를 했지만, 김원효는 “너 공복이냐”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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