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주옥, 톈진동아시아대회 정구 女 복식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3 22: 55

김애경-주옥(이상 NH농협)이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정구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애경-주옥은 13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정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스기모토 히토미-모리하라 가나(일본)를 5-3으로 꺾었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애경-주옥 조는 김애경의 쇼트와 주옥의 발리를 앞세워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일본을 제압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동훈-김범준(이상 문경시청)이 시노하라 히데노리-고바야시 고지(일본)에게 3-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훈-김범준 조는 한국의 이상권-박상민 조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쉬운 패배로 금메달을 놓쳤다. 이로써 남자복식에서 1997년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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