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재원이 김혜리와 최철호가 꾸민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32회에서는 태하그룹의 후계자가 된 장은중(김재원 분)을 제거하기 위해 그를 죽이려하는 강주필(최철호 분), 고주란(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필은 고주란의 지시에 따라 장은중의 자동차에 해꼬지를 했다. 그는 장은중 소유 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내고 차가 폭발하도록 연료통에 구멍을 냈다.

그러나 강주필은 이로 인해 스스로 사지로 걸어들어갔다. 그는 장은중이 다가오는 것도 모른채 장은중의 차에서 그의 usb를 찾았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장은중은 강주필을 태운 채 차를 출발시켰다.
강주필은 차가 멈추지 않을 거라는 사실에 겁에 질려 이성을 잃었다. 그리고 장은중에게 차가 곧 폭발할 것이라 말했다. 장은중과 강주필은 멈추지 않는 차에 탑승한 채 위험한 질주를 계속했다.
결국 자동차는 다가오는 차들을 피하다 비탈길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강주필은 정신을 잃었고, 장은중은 마지막 힘을 짜내 그를 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태하(박상민 분)는 아들 장은중의 심상찮은 행동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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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