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 시집살이 스트레스에 정신과 상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3 23: 01

남상미가 시집살이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신경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32회에서는 시집에 돌아간 송지혜(남상미 분)가 계속해서 잠을 자지 못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다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혜는 친구 김연수(이설희 분)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송지혜는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김연수와 정대현(박완규 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다.

시집으로 돌아간 송지혜는 그동안 일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 남편 강태욱(김지훈 분)을 기다리며 쓸쓸한 시간을 보냈다. 더군다나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이 송지혜에게 임신을 독촉하는 등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트레스 역시 심했다. 또 송지혜는 이혼을 하겠다고 집을 나갔던 홍혜정(이태란 분)이 다시 집에 들어온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송지혜는 쉽게 잠이 들지 못해 병원으로부터 수면제를 처방받았지만 증상은 여전했다. 몇 시간 잔 후에 깨어난 밤새도록 잠을 자지 못했던 것. 시집살이 스트레스가 큰 상황에서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송지혜는 결국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안정제를 처방받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송지혜는 약을 먹은 후에도 불안정한 심리상태 때문에 쉽게 잠을 잘 수 없었다.
한편 강태욱은 자신의 형 강태진(김정태 분)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현우(이상우 분)를 찾아갔다. 그는 형 대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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