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라, “다이아 반지의 주인을 찾습니다” ‘훈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4 00: 24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우연히 주운 다이아몬드 반지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에는 미스코리아들이 알짜 쇼핑법 노하우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소라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저렴하게 구매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라는 얼마에 구매했냐는 MC들의 질문에 “0원이다”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정소라는 “사실 제가 행사장 주차장에서 주웠다”며 다이아 반지가 자신의 것이 아님을 밝혔다. 이에 다른 미스코리아들이 “그럼 경찰서에 가져다 줘야지”라고 지적하자, 정소라는 “경호원들에게 주려 했으나 거부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정소라는 “내 것이 아니니까 아직 보석 감정을 시도해본 적도 없다. 방송을 통해 본래 반지를 찾으면 좋겠다”라며 “주차장이 어느 동네였는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반지의 주인은 비밀의 화원 게시판에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이아 반지의 진품 여부를 놓고 MC들의 의견은 분분했지만, 보석 세공을 공부한 임지연은 “제가 현미경이 없어서 확신을 못했지만 링은 14k 화이트 골드다. 그리고 광채를 봤을 때는 다이아몬드다. 다이아의 크기를 봤을 때 5부 3리로, 지금 시세로 500만원에서 700만원 사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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