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위해 수방사를 찾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장혁,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형식이 수방사 헌병단에서 마지막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수방사 특유의 영화 상영 시간에 참석했다. 멤버들은 조용히 영화를 감상했지만 중간에 영화가 끊기고 말았다. 조정 시간은 길어졌고, 그때 갑자기 에이핑크가 무대에 등장해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에이핑크는 '노노노'를 부르며 춤을 췄고,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헌병들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함성을 지르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특히 장혁은 "걸그룹은 종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함께 생활관을 사용하고 있는 손지민 일병과 김현빈 상병은 에이핑크의 등장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에이핑크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헌병들을 위해 '노노노', '내 남자친구에게'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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