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준수 수세미, 칠전팔기 정신 '상남자의 자존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4 00: 47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칠전팔기 정신으로 수세미 획득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 다섯 아빠와 성준, 김민국, 이준수, 송지아, 윤후 다섯 아이들이 전남 화순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하가마을에서 키우고 있는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미션을 받았다. 아이들은 석류와 벼, 토란, 수세미를 수확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어두운 밤길 아이들은 김민국의 지도에 따라 농작물 수확에 나섰다. 이때 아이들은 미션 과제 중 하나인 수세미를 발견했지만 너무 높은 곳에 있어 수확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이준수는 다른 곳에서 수세미를 발견, 그의 팔뚝만한 수세미를 수확하려고 노력했다. 수세미 하나를 획득한 이준수는 다른 수세미를 찾았지만 그것은 너무 높은 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포기란 없었다. 이준수는 몇 번이고 점프를 하더니 결국 수세미를 획득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동안 '아빠! 어디가?'에서 이준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쉽게 눈물을 보이지도 않고, 한 번 주어진 일은 끝까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역시 이준수는 어두운 밤길에서도 용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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