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말리전서 보여줘야 할 것은 공격력 점검.
브라질전에 이어 홍명보호가 15일 천안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말리는 아프리카에서 정상급이다. 말리는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2라운드에서 H조 2위로 알제리에 밀려 상위 10개국이 겨루는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과 가나 등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 차제는 수준급이다.

말리에는 FC 바르셀로나서 뛰었던 세이두 케이타(다롄)와 마마두 사마사(키에보) 등이 있다. 케이타는 FC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지기도 했고 사마사는 공격수다. 또 모디보 마이가(웨스트햄) 등도 공격진서 눈에 띄는 선수중 한명이다.
그러나 브라질에 비해 떨어지는 전력과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수 있는 수준의 팀이기 때문에 공격력을 점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는 출범 후 치른 8경기에서 6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다. 약체 아이티를 상대로 뽑아낸 4골을 제외하면 사실상 빈공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말리의 수비진을 상대로 공격력을 점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브라질전에서는 지동원(선덜랜드)이 원톱으로 나왔다가 이근호(상주 상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을 차례로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등 나름의 방안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물론 공격이 최전방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골잡이들이 방법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 아프리카팀 특성상 수비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말리를 상대로 공격을 점검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 장신들에 대한 준비도 해볼 수 있다. 현재 대표팀서 가장 장신은 기성용(189cm). 그러나 이번에 찾은 말리 대표팀은 190cm를 넘는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수비와 미드필드에 3명이 있기 때문에 장신 수비수들과 경쟁도 대표팀서 찾아볼 수 있는 시험 중 하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