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23년만에 래퍼와 첫 호흡..다듀 최자 피처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14 08: 49

컴백을 앞둔 가수 신승훈이 오는 17일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선공개곡을 오픈한다.
신승훈은 수록곡 중 ‘내가 많이 변했어’를 선공개곡으로 결정, 오는 17일 낮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한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중독성 짙은 곡으로, 신승훈 특유의 마성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다. 이 곡에서 그는 국내 대표 힙합그룹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호흡을 맞추며, 데뷔 23년 만에 최초로 랩퍼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인다.

신승훈은 ‘내가 많이 변했어’를 직접 구상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해석해줄 후배 작곡가 김창대(슈퍼창따이)와 함께 공동작업을 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이번 앨범은 2008년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지난 6년에 걸친 신승훈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의 완결작인만큼 진화하고 있는 뮤지션 신승훈으로서의 건재함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신승훈의 변화는 물론, 한 걸음 더 진보했음을 잘 보여주는 곡인 ‘내가 많이 변했어’ 로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의 첫 선을 보이기로 결정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범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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