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개콘' 후배킬러? "어쩌면 김기리도 내 남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4 10: 07

개그우먼 신봉선이 “어쩌면 김기리는 내 남자가 될 수도 있었다” 라고 폭탄 발언해 눈길을 끈다.
신봉선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 벼룩시장 편 녹화 도중 김숙이 개그우먼 신보라에게 받아온 모자를 보며 "모자에서 김기리(신보라의 남자친구)의 냄새가 난다"고 관심을 보이자 이같이 말했다.
신봉선은 “내가 아직 ‘개그콘서트’에 있었으면 김기리는 내 남자다” 라며 말해 멤버들을 어이없게 했고 신봉선은 “정말이다. ‘개그콘서트’에서 내가 ‘후배킬러’였다”라고 밝혀 촬영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또한 멤버들은 신봉선의 폭탄 발언에 “양상국에게 시집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양상국은 지난 ‘무한걸스’의 ‘코미디 페스티벌’ 편에서 동료 개그맨 이원구에 의해 한때 신봉선을 좋아했던 사실이 드러난 적이 있다. 이에 신봉선은 정색하며 “조만간 양상국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한걸스’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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