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김미화와의 우정으로 깜짝 콘서트..팬 '열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4 10: 16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개그우먼 김미화와의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임형주는 지난 12일 김미화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오픈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겸 카페인 카페 호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과 히트곡들 및 오페라 아리아, 예술가곡, 한국가곡 등 총 6곡의 노래를 부르며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 평소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여러 계층과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팝페라의 매력'을 선보였다. 뜨거운 관객들의 앵콜 세례 속에 무려 3곡의 앵콜곡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일주일전 갑작스레 잡힌 게릴라 형식의 미니 콘서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개최 전부터 김미화의 트위터와 카페 호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전에 개최되었던 특별 이벤트나 카페 호미 토요 콘서트보다 3배나 높은 참여 신청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이날 공연은 임형주가 김미화의 카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즉석에서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앞으로 카페 호미의 예농문화 발전과 순악질의 FFM 운동에 동참하고자 이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과 이날 카페에서 판매한 자신의 앨범 판매 수익금 전부를 카페 호미 측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자신의 세계데뷔 1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온리 보이스(Only Voice)'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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