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구글 맵 기술을 활용해 이탈리아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의 가상 투어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는 그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컬렉션을 갖춘 람보르기니 박물관의 웹 투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963년 설립 이후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의 상징이 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발자취를 전 세계 곳곳에 알리고자 한다.
이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관람 할 수 있다.

1500 제곱미터, 2층 크기의 박물관에 현재 전시중인 차량들로는 '미우라(Miura)' '쿤타치(Countach)' '디아블로(Diablo)'와 '무르시엘라고(Murciélago)와' 같은 유명 모델부터 독특한 프로토 타입, 한정판 모델, 레이싱 카와 선박 기관까지 포함돼 있다.
또한 방문자들은 20대 만 한정 생산된 '레벤톤(Reventòn)'과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4도어 세단 콘셉트카인 '에스토크(Estoque)'와 같이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차량들의 실내 뷰를 살펴 볼 수도 있다.
람보르기니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 (Street View)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혁신적인 가상 투어 서비스를 이탈리아 럭셔리 카 브랜드 중 최초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PC, 태블릿 그리고 휴대폰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와 구글 맵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박물관 가상 투어는 람보르기니 구글맵 (http://lam.bo/peeic)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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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