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말리전, 공격에 대한 책임감 가지고 임하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4 12: 34

"말리전은 중요한 경기다. 공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
이근호(28, 상주)가 다시 한 번 결연하게 각오를 다졌다. 이근호는 다가오는 15일 말리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14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서 공개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근호는 말리전 필승을 다짐하며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브라질전에서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골을 터뜨리지 못한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공격진 모두 생각이 많다.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말리전은 중요한 경기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항상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은데 마무리 부분에서 집중력과 침착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한 이근호는 "감독님이 원하는 원톱은 한 자리에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2선 선수들과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한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어야한다"며 홍명보 감독의 요구에 공격수로서 부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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