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김태희가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함께 출연한 김태희에 대해 "외모로 비교당할까봐 쉴 때 잠 한 번 못 잘 정도로 무담이 컸다"고 고백했다.
한승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서 이 같이 말하며 "김태희씨와 함께 연기하느라 심적 부담이 엄청났다. 얼굴이 부을 까봐 드라마 촬영 하는 내내 시간이 나도 쪽잠 한 번 안 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많이 어려웠다. 첫 드라마이다 보니까 굉장히 부담감이 컸는데, '이제 적응할만 하다' 싶을 때 드라마가 끝났다”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뿐 아니라 한승연은 "악역이다 보니 욕도 많이 먹었다. 웃고 있어도 못돼 보인다는 악플도 많이 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연기에 대한 재미가 붙은 것 같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첫 연기 도전에 대한 한승연의 솔직한 생각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1대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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