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씨, 너무 겸손하고 예쁜 것도 죄 됩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14 14: 41

미녀 톱스타 손예진의 겸손한 망언(?)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3, 14일 이틀연속이다.
먼저 14일 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현장. 컬투 김태균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손예진에게 "그렇게 예쁘고 머리가 작으면 도대체 무슨 기분이 들지 모르겠다"고 넌지시 퉁을 줬다. 김태균의 푸념성 질문을 접한 손예진은 "요즘은 모두들 머리 크기가 작아서 저 같은 경우는 (머리 크기가)작은 축에도 끼지 않는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던진 것.
손예진의 다소곳한 대답에 연예계에서 머리 사이즈로는 절대 남 부럽지 않은 컬투 두 사람이 깜짝 놀라며 폭소탄을 터뜨렸고 방청객들에게도 부러움 반 시샘 반의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앞서 손예진은 눈을 제외하고 다른 곳은 자신 없다는 겸양성 발언으로 망언 소리를 들었다. 손예진은 13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인터뷰 중 얼굴 중 가장 예쁜 곳을 묻는 질문에 눈이라고 꼽았다.
그는 “눈이 제일 예쁜 것 같다”면서도 “다른 곳은 자신 없다”고 망언을 해서 리포터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손예진은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 “운동도 하고 음식도 잘 먹어야 하고 피부관리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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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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