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유아인, 따뜻하고 자상한 상남자 스타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4 14: 59

배우 김해숙이 유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해숙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영화 '깡철이'에서 호흡을 맞춘 유아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해숙은 유아인의 실제 모습에 대해 "촬영할 때 보니 굉장히 섬세하고 따뜻하다.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남자답고 자상해서 작업하면서 정말 좋았다. 유아인이 사심 없이 '엄마'라고 부르고 나도 이제는 '아들'이라고 부른다. 진짜 내 막내아들 같다"고 말했다.

또 '깡철이'에서 치매에 걸린 엄마로 출연한 것에 대해 "실제 어머니께서도 치매에 걸리셨다. 나를 몰라보신지 오래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해숙은 "어머니를 보면서, 또 영화를 찍으면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았었다"고 이번 작품을 마친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해숙은 이날 그동안 133편에 달하는 작품을 하면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남자배우들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14일 오후 8시 방송.
seon@osen.co.kr
tv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