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올해 가요제를 임진각에서 개최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김구산 CP는 14일 오후 OSEN에 “‘무한도전’의 가요제 개최 장소는 알려 줄 수 없다”면서 “가요제 당일에 기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니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한 멤버의 매니저 역시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가요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은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요제가 개최되는 오는 17일 오전에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에는 가요제에 참여하는 가수들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오는 17일에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는 ‘무한도전’ 7명의 멤버들 외에도 유희열, 김C, 프라이머리,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보아, 지드래곤 등이 참여한다.
가요제를 통해 공개된 신곡은 오는 26일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공개된 후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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