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남지성, 동아시아대회 테니스 결승 좌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4 16: 07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대회에서 류미(인천시청, 399위)와 남지성(삼성증권, 435위)이 준결승전에서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했다.
13일 우천으로 인해 오후 6시부터 톈진 국제테니스장 실내코트로 옮겨 속행된 남녀 단식 준결승에 나섰던 류미와 남지성이 중국의 왕야판(358위), 일본의 가타야마 쇼우(498위)에게 모두 패하면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에 멈췄다.
류미는 1세트 초반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었으나 3-3상황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4-3, 5-3으로 무너지며 결국 4-6으로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도 1세트와 마차가지로 3-3에서 서브게임을 내주며 4-6으로 지면서 결승진출에 실패 했다.

기대주 남지성은 가타야마에게 1세트를 6-4로 먼저 챙겼으나 2,3세트에서 3-6, 2-6으로 아깝게 역전 당하며 결승진출에 좌절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12일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 나섰던 류미-강서경(강원도청)은 이번 대회 시드 1번 대만의 찬융찬-찬하오칭에게 6-2, 6-0으로 무너져 결승 진출에 실패 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제6회 톈진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은 모든 경기를 소화 하며 정석영(한술제지), 남지성, 나정웅(부천시청), 임지섭(안성시청)이 함께한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 혼합복식(남지성-강서경), 여자복식(류미-강서경), 남자단식 남지성, 여자단식 류미, 그리고 여자단체전(류미, 강서경, 이소라(삼성증권, 한성희(KDB산업은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의 성적을 올렸다.
costball@osen.co.kr
한국 남녀테니스 대표팀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