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동갑내기 이경실에 "누님"..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4 16: 19

가수 박남정이 동갑내기 개그우먼 이경실에게 “누님”이라고 칭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21회 녹화에서 박남정의 딸 시은(13) 양은 “아빠는 이기지 못할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문제다. 술에 취하면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시은 양은 “추석연휴 때 아빠가 취해서 또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있다. 술 취한 밤, 한 차례 손보승(이경실 아들) 오빠랑 통화를 했는데 그 다음날 또 기억 못 하더라”며 폭탄발언을 했다.
또 손보승 군 또한 “시은이와 통화 중, 박남정 아저씨가 전화를 뺏으시더니 취한 목소리로 나한테 ‘누나 좀 바꿔줘~’라고 하셨다. 엄마(이경실)와 박남정 아저씨는 동갑인 걸로 알고 있는데, ‘누나 바꿔봐’라고 하셔서 이상했다”고 연이어 폭탄 발언을 투척했다.
 
아이들의 돌발발언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던 박남정은 “이경실 씨가 나와 동갑내기 친구다. 하지만 왠지 어렵게만 느껴진다. 평소 어르신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들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 21회 방송은 오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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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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