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아스날 거절하고 모나코행?...바르샤는 슈테겐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4 16: 24

빅터 발데스(31, 바르셀로나)가 AS 모나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발데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싶다는 발데스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강조한 것. 발데스가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골키퍼인 만큼 원하는 곳도 많다. 잉글랜드의 아스날과 프랑스의 AS 모나코다.
하지만 아스날은 발데스의 이적 행선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이 발데스에 대한 영입 경쟁에서 빠지게 됐다. 발데스는 엄청난 부자 클럽인 AS 모나코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발데스는 에릭 아비달(AS 모나코)과 함께 뛰고 싶어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던 아비달은 간 종양 수술 후에 현역으로 복귀하며 많은 놀라움을 주었다. 발데스는 "아비달 옆에서 다시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데스의 대체자에 대한 물색을 마친 상태다. 이미 독일 국가대표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뮌헨글라드바흐)의 이적에 대해 합의가 된 것.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어 슈테겐은 이번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발데스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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