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루잉, 손흥민과 한솥밥? 분데스리가 복귀설 '솔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4 18: 01

주전경쟁에서 밀린 케빈 데 브루잉(22, 첼시)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포츠 일간지 키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소속 벨기에 미드필더 데 브루잉에게 분데스리가의 여러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베르더 브레멘에서 임대로 뛴 데 브루잉은 올 여름 첼시로 복귀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키커는 올 시즌 3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는 데 브루잉에 대해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 브레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며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특히 브레멘의 경우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임대영입의 가능성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데 브루잉을 데려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21)의 소속팀인 레버쿠젠 역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브루잉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안드레 슈얼레를 이적시키는 대신 데 브루잉을 데려오고자한 것. 볼프스부르크 역시 비에이리냐의 부상으로 인해 데 브루잉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브레멘에 임대돼 33경기 출장,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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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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