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자우림 “나이 들어도 청춘을 노래할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4 18: 41

약 2년 여 만에 컴백한 자우림이 앞으로 자우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우림은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9집 ‘굳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우리는 나이를 먹어도 계속 청춘을 노래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번 9집 앨범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밴드에 어울릴만한 소재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의 자우림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총정리인 동시에 새로운 세계관으로 향한 첫 번째 관문 같은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면 자우림이 맞이할 새로운 세계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에는 “세계관은 지금 생각엔 자우림이 40대 밴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데 나이가 들어도 이 팀한테 있어서 청춘이 가장중요한 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우림은 이날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수록된 정규 9집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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