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소연이 최근 공식 연인 선언을 한 오종혁에 대해 "굉장히 신중하게 시작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군대 문제도 있고 아이돌이기도 했고 해서, 굉장히 신중했다. 믿음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군생활을) 기다리는 게 가장 쉬웠다. 군대에서도 힘든 부분이 많을텐데, 제가 힘들만한 일 있으면 많이 챙겨주셨다. 그 2년이 믿음과 신뢰를 쌓는데 있어서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종혁과 3년전 교제를 시작한 후 오종혁이 군제대를 하고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며 관계를 이어왔다. 오종혁은 해병대에서 힘든 훈련을 자청하며 오히려 제대를 한달 연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소연은 "당연히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걱정됐다. 그런데 표현은 못했다. 소신 있는 분이고 해서, 내가 뭔가 특별히 의견 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잘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신곡 '넘버나인'과 '느낌 아니까'를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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