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이지훈, 최종훈련에서 백성현 제치고 첫 성공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4 21: 19

이지훈이 최종훈련에서 가장 먼저 장대 짚고 강 건너기에 성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에는 멤버들이 네덜란드의 ‘장대 짚고 강 건너기’ 대회, 피어젭펜에 출전하기 위해 맹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훈련은 도약대에서 장대 짚고 강 건너기였다. 8m의 도약대 길이에 백성현은 “생각과는 무척 다른 비주얼이다. 너무 무섭다”고 두려움을 토로했다.

결국 그는 도약은 좋았지만, 장대가 기울지 않아 실패했다. 성현의 실패에 박효준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고, 전현무는 겁에 질렸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성현이가 못 넘었다? 그럼 난 넘어야지. 내가 넘으면 마음이 한결 편하겠구나”라며 성공을 향한 의욕을 불태웠다. 이렇게 이지훈은 무사히 착지하며 강 건너기에 최초로 성공, 멤버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우리가 간다’는 출연자들이 전 세계의 수많은 이색대회에 도전해 직접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백성현, 박효준, 이지훈, 이종수가 출연한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됐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