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가 첫 대회부터 첫 메달을 따내며 맏형의 든든함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에는 멤버들이 네덜란드의 ‘장대 짚고 강 건너기’ 대회, 피어젭펜에 출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대 짚고 강 건너기는 빠른 속도로 도약해서 장대를 잡고 상체와 하체의 근력으로 클라이밍, 최대한 멀리 착지하는 게 관건.

도전에 나선 이종수는 빠르게 도약한 뒤, 마지막까지 장대를 밀며 완벽하게 착지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했다.
그의 완벽한 피어젭펜 성공 기술에 네덜란드 현지인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종수는 애초 3등 안에 들기가 목표였지만, 8m를 기록하며 팀내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이렇게 이종수는 짧은 연습기간에도 3등을 차지, 첫 대회부터 첫 메달을 따내며 ‘우리가 간다’의 성공적인 행보를 알렸다.
한편 ‘우리가 간다’는 출연자들이 전 세계의 수많은 이색대회에 도전해 직접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백성현, 박효준, 이지훈, 이종수가 출연한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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