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장동건 첫인상, 너무 잘생겨서 출생의 비밀 의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4 22: 49

배우 김해숙이 장동건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잘생겨서 출생의 비밀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들은 그동안 김해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동건, 원빈, 김래원, 송창의, 송승헌, 배용준을 대상으로 '아들 월드컵'을 진행했다. 먼저 김해숙은 장동건과 원빈의 대결에서 고민 없이 원빈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김해숙은 장동건의 첫인상에 대해 "장동건을 처음 봤을 때 한국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 너무 잘생겨서 출생의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해숙은 MC들이 "장동건과 원빈 중 어떤 스타일이 좋으시냐"고 묻자 "나는 약간 빈이 스타일이다. 농담으로 얘기한다. 빈이가 웃으면 모든 잘못이 용서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해숙은 최종적으로 영화 '해바라기'와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래원을 최고의 아들로 꼽았다. 김해숙은 "'해바라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자기 컴퓨터에 내 사진을 넣어놓고 매일 어머니라고 생각하면서 봤다. 빙수기계를 사서 내가 좋아하니까 매일 빙수를 만들어줬다"라며 "김래원은 정말 나를 많이 의지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내가 느꼈다. 연락을 자주 못할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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