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윤은혜가 과감하고 색다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 첫 회에서는 뽀글머리 나미래(윤은혜 분)가 자신의 미래인 큰미래(최명길 분)를 만나 새 국면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대기업 콜센터 직원 나미래는 뽀글머리를 휘날리며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누비거나, 반짝이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서 '난 괜찮아'를 열창, 막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물놀이를 하며 수영복 끈이 풀어져 당황하거나 어두운 밤, 바닷가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는 과감한 장면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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