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두산-넥센전, PS 한 경기 최다 탈삼진 2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14 23: 10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 나왔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두산이 넥센을 8-5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산은 2연패 후 3연승하는 반전을 연출했다.
이날 양 팀은 총 12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투입됐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전이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가장 빛났다. 7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니퍼트도 3탈삼진, 홍상삼도 1탈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팀 13탈삼진을 기록했다.

넥센은 선발 나이트가 4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오재영 1탈삼진, 한현희 3탈삼진, 손승락 4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넥센은 11탈삼진.
두산과 넥센의 이날 경기 탈삼진은 24탈삼진. 포스트시즌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08년 10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서도 24탈삼진 기록이 쓰였다.
한편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27’이다. 두 차례 있었다. 지난 2004년 10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현대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 2011년 10월 26일 대구구장에서 있었던 한국시리즈 2차전 SK와 삼성전에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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