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주상욱·성유리, 핑크빛 기류 “이상우와 스캔들에 배신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5 00: 20

배우 주상욱과 성유리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유리는 주상욱의 출연에 친분이 돈독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성유리는 “주상욱 씨가 저에게 결혼정보업체 가입을 권유했다”며 서운해했지만, 주상욱은 “성유리가 연애 상대로는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결혼 배우자감으로는 딱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유리 씨에게 고백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질문을 던지자, 주상욱은 “성유리 씨에게 보자마자 결혼하자고 할 수는 없고 얘기를 한 거다. 진지하게 사귀자고 고백한 게 아니라, 서로 남자 여자로서 얘기를 해보자고 한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성유리는 화이트데이에 주상욱이 사탕과 장미꽃까지 준 사실과, 이상우와의 열애설에  화까지 냈음을 폭로해 주상욱을 당혹케했다.
이에 주상욱은 “성유리와 이상우의 열애설에는 ‘어떻게 나를 두고’가 아니었다. 드라마를 찍는 내내 아무런 낌새도 못 챘는데 둘이 사귄다는 기사를 보니 배신감이 느꼈다”고 해명했지만, 이내 “유리가 내 앞에서만 그냥 웃은 건가 싶었다”고 덧붙여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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