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낌 없이 생리현상을 표출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남자친구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여자친구의 독특한 행동이 고민이라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 때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여자친구의 배에 가스가 차서 위험할 정도였다. 이후로 참지 말라고 말했는데 그게 일이 커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다양한 방귀, 트림 행각을 낱낱이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등장한 여자친구는 단아한 외모와는 반대인 장난기 가득한 맕투로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여자친구는 "내가 신비감을 잃은 만큼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걸 더 해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내 앞에서 너무 편안하게 행동하는 게,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고민될 때가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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