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라미레스, 갈비뼈 골절…매팅리 "지켜볼 것"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15 05: 46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LA 다저스 주포 핸리 라미레스가 갈비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돈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스가 CT촬영 결과 8번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라미레스는 지난 12일 1차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조 켈리의 강속구에 옆구리를 직격당했다. 그날 경기는 교체되지 않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2차전에는 고통을 호소하며 빠졌다.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계속 통증을 호소해 CT촬영을 해 본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

라미레스는 "잠을 잘때도, 일어날때도 아프다. 이렇게 심각한 부상은 처음"이라면서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출전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스윙조차 힘들기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직전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라미레스의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 역시 "라미레스와 함께 경기시작 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미레스가 빠진 다저스 타선은 무기력했다. 1,2차전 합계 2득점에 그쳤고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카디널스의 작전에 취약해졌다. 벼랑에 몰린 다저스가 라미레스의 부상으로 더욱 큰 한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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