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차게 출발한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가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는 전국 기준 1.98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존 월화드라마 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던 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3.3%의 시청률로 막을 내린 것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치.

하지만 불륜이라는 소재를 막장으로 그리지 않는 참신함과 JTBC 드라마 ‘인수대비’를 통해 입증한 이태곤 감독의 연출력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어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료한 부부생활을 이어가는 채송하(염정아 분)-안선규(김유석 분)와 홍경주(신은경 분)-민상식(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이웃의 아내’는 '중년의 설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무료한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쌍의 부부가 자신의 배우자와는 다른 개성의 '남편', '부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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