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상승+1위..동시간대 종영-부재 효과 '톡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5 08: 11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동시간대 드라마의 종영-부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엄청난 시청률 상승효과를 거둔 것.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부(7.4%) 보다 무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동시간 KBS 2TV에서는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았던 '굿닥터'의 후속작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방송됐다. '미래의 선택'은 9.7%로 전작 '굿닥터'에는 못 미치지만 첫 방송치고 괜찮은 성적을 거둔 상태. 그러나 선발 주자 '수상한 가정부'의 시청률 상승세를 따라가지는 못했다.

뿐만 아니라 MBC에서는 '불의 여신 정이' 대신 MBC '스포츠프로야구'가 방송돼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소 '불의 여신 정이'를 시청하던 드라마 팬들 중 일부가 '불의 여신 정이'가 부재한 상황에서 '수상한 가정부'로 잠시 채널을 옮겨 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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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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