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싸이, 섭외하려고 편지까지..결국 불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5 08: 22

래퍼 김진표가 새 앨범 작업을 하며 가수 싸이를 섭외하려고 직접 편지까지 썼으나 실패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진표는 최근 진행한 OSEN과 인터뷰에서 “싸이와 몇몇 가수들하고 같이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미국 LA로 직접 편지까지 써서 MR을 함께 보냈다. 그 때 싸이가 흔쾌히 오케이 했는데 마감 전날 취소됐다”고 말했다.
싸이와 매우 절친한 사이인 김진표는 “그 곡은 다른 가수들하고도 같이 부르기로 돼 있었는데 싸이가 취소하면서 결국 앨범에서 빠지고 급히 다른 한 곡을 추가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김진표는 지난 10일 ‘좀비’를 타이틀 곡으로 한 일곱번째 정규앨범 ‘JP7’을 발표했다. 데뷔 후 18년 동안 쌓은 기량을 녹여낸 이번 앨범에는 린, 알리, 김윤아(자우림), 쇼리(마이티마우스), 존박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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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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