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효과'를 톡톡히 본 아르센 웽거 감독이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웽거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 나는 항상 최고의 선수, 월드클래스 선수를 최고의 금액으로 데려오고 싶었다"며 메수트 외질(25) 영입과 같은 '빅 사이닝'이 또다시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판 외질 영입으로 반전 드라마를 쓴 웽거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 시즌 전반 승승장구를 이어가며 '외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재계약도 불투명했으나 구단과 웽거 감독 양측 모두 새로운 시각으로 계약 연장을 노리고 있다.

웽거 감독은 외질 효과에 힘입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우리 재정은 안정적이고 나는 원하는 선수를 누구라도 영입할 수 있다. 돈을 써야하는 때라면 충분히 큰 돈을 지불할 수 있다"며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영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 스쿼드는 60~80% 정도 완성돼 있고,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문화가 있다. 잭 윌셔나 애런 램지, 키어런 깁스 같은 선수들은 우리 팀의 문화가 되어야한다. 물론 여기에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한다면 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인 웽거 감독은 "큰 돈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책임감이 따른다. 하지만 축구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빅 사이닝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costball@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