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는 노래'(이하 '디셈버')에 합류, 장진 감독과 연출자-연기자로 3번째 호흡을 맞춘다.
지난 6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김슬기는 최근 차기작을 '디셈버'로 확정짓고, 공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을 제작한 영화배급사 뉴(NEW)가 제작을 맡았다. 또한 JYJ 김준수의 주연 캐스팅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슬기는 극중 김준수와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로 인연을 맺는 캐릭터로 출연한다.

이로써 김슬기는 연극 '서툰사람들', tvN 'SNL코리아'에 이어 이번 뮤지컬 '디셈버'로 장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2',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 김슬기는 최근 삼성이 기획하고 아폴로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SNS 드라마 '무한동력'에 캐스팅돼 2AM 임슬옹과 주연 호흡을 맞췄다.
또한 지난 10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간다' 출연을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했으며, 영화 '수상한 그녀', '국제시장' 등에 연이어 출연하는 등 'SNL코리아' 크루 하차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준수, 김슬기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디셈버'는 故 김광석의 노래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1990년대 대학가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故 김광석의 미발표곡이 활용될 것으로 예고돼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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