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캐나다 토론토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김장훈 북미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토론토 공연 개최를 비롯해 토론토 시에 여러 기부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뤄졌다.
감사패 수여는 지난 11일 롭포드 토론토 시장과 시의원들의 초청으로 시청 시의원회 도중 이뤄졌으며, 롭포드 시장은 김장훈을 향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토론토 시장은 "한국 교민에 대한 기부를 넘어 토론토 대학교에의 도서 기부, 중국계 및 다른 커뮤니티들의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토론토 공연방문과 다양한 기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해 미국 LA 노키아 공연 당시 LA시에서 주는 좋은 공연상과 LA소방국에서 주는 좋은 공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올해 LA그릭씨어터공연에서는 수잔지코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LA시장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매 공연마다 세계 각지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장훈 미국 공연에이전시 자이언라이브 측은 "공연을 가는 곳마다 한국 교민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에 기부와 공헌활동을 한다"며 "미국은 다민족으로 이뤄진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김장훈의 모습이 귀감이 될 것이라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2일 캐나나 토론토 공연을 무사히 끝마쳤으며 오는 12월에는 미국 워싱턴에서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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