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어려운 한국말로 인해 진땀을 흘렸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양심을 가격 당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존박은 멤버들과 함께 연고전 레전드팀과 농구 대결을 펼쳤다. 그러던 중 그는 돌연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의아함을 자아냈다. 오랜 외국생활을 해 온 존박이 남성의 성기를 완곡하게 이르는 '낭심' 용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실수를 한 것.

존박의 '양심 가격' 발언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진땀을 흘리며 "낭심, 낭심"이라고 설명하는 등 때 아닌 '낭심 설명회'가 펼쳐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재차 "양심? 낭심?"이라며 어리둥절해하는 존박에게 박진영은 "양심은 가슴에 있는 것이고 낭심은 거기.."라며 무언의 눈빛을 보냈고, 존박은 낭심의 의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존박의 '양심 가격' 발언은 오늘(15일) 오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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