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의 폭풍성장에 영화 '살인의 추억'도 덩달아 화제다.
정인선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200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아역 출신 배우.
그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극 중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경찰 송강호가 살인 현장인 뚝방길을 다시 찾았을 때 마주친 동네 꼬마가 바로 정인선이었던 것.

그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역 때의 귀여운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더욱 뚜렷해진 이목구비와 함께 성숙한 여성미가 물씬 풍긴 것. 이날 그는 블랙 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까지 드러냈다. '배우 임수정 닮은꼴'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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